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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뉴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우렁쉥이 종자 분양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 우렁쉥이 종자 분양

우렁쉥이 종자 78백만 마리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동해안 양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공동협력으로 생산한 우렁쉥이 종자 7천8백만 마리(3,000틀, 100m/채묘틀)를 2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도내 16개 양식 어업인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렁쉥이 종자 분양은 민관 공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양식어업인은 우렁쉥이 성숙 어미 및 인력 지원, 수산자원연구원은 채묘틀과 시설물 및 기술제공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우렁쉥이 종자는 지1월부터 2개월간 채란 및 사육관리를 통하여 생산된 것으로, 분양된 종자가 해상 양식장에서 2년 이상 자라면 상품성 있는 크기(15cm 내외)로 성장하여 양식어가에 약 12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양환경 변화로 우렁쉥이 양식적지가 남해안에서 강원 동해안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양식어가 자체 종자생산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체 종자생산량이 극히 저조하여 일부 어패류 종자생산시설을 활용하여 산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하게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강원도 우렁쉥이 양식어가에서는 남해안의 양식업체에서 산한 종자를 한시적으로 가이식 후 본양성에 이용하고 있어 양식어장 용 효율성 및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태로 양식어가의 안정적인 종확보를 위해 연구원과 양식어업인간 공동협력을 통하여 2016년부터 추진하여 현재까지 약 6억마리(24,800)을 분양하였다.

 

아울러 강원도내의 연간 우렁쉥이 양식생산량은 약 3,000톤 수준으로 전국의 약 10% 내외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천해양식 생산량 중 우렁쉥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강원도 양식산업에 중요한 품종이다.

 

앞으로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침체된 양식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새로운 품종 기술 개발을 통한 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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