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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뉴스

금천구, 10일부터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보고 싶은 책, 가까운 서점에서 빌려보세요

금천구, 10일부터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개시

이제 금천구 주민들은 보고 싶은 책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빌려서 읽을 수 있게 됐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15()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보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의 잦은 휴관과 비대면 도서대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신속히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구상했다.

 

금천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1회 최대 3권까지 14일간 신청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geumcheonlib.seoul.kr)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 사이트에 접속해 지역서점을 지정하고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승인 안내 문자를 보내준다. 문자를 받은 회원은 회원증을 지참하고 지정한 지역서점을 방문하면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반납 또한 대출받은 지역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다만 구립도서관 내 여러 권이 소장된 도서 또는 소장 예정인 도서이거나 전문서적 및 외국원서’, ‘수험서문제집학습서등 신청 제한된 도서는 대출할 수 없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지역서점은 총 7개소다. 선서적(독산4), 반도서점(시흥4), 동일프라자(시흥2), 가람프라자(시흥1), 대일서점(독산3), 본동서점(시흥1), 올오어낫싱(독산1)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리모델링, 작은도서관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의 독서 욕구에 대응하고자 금천구청역과 독산역 인근에 스마트도서관 2곳을 설치하고, 비대면 안심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온라인을 통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독서율 향상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서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에 대응하고,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ttp://www.gk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