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민선4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이 미래교육을 열어갑니다”
2018년 7월 시작한 민선 4기도 3년이 흘렀습니다.
경기교육 지난 3년은 교육 중심을
‘학생’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경기교육이 ‘교육다운 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힘은
혁신학교와 혁신교육, 현장 선생님들의 열정이었습니다.
혁신교육을 이끌어 오신 선생님, 학생,
이를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과
늘 경기교육을 성원해 주신 경기도청 이재명 지사님과
경기도의회 장현국의장님을 비롯한 도의원님들, 언론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1. 혁신학교, 혁신교육의 성장
혁신학교는 학교구성원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과 변화에 초점을 두며 교육을 총체적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성과를 수치화하거나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않으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속에서 함께 노력합니다.
2009년 13개 학교에서 시작한 혁신학교는
지난 11년 동안 성장과 발전,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올해 도내 초중고 2,446교 가운데
혁신학교는 전체 학교 38.1%인 931교로 늘어났으며
2016년부터 시작한 혁신공감학교 1,508교를 포함하면
전체 학교의 99.7%에 달합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도내 학교들은 공공성을 기반으로 학교문화를 바꿔왔습니다.
또 아이들이 저마다 동기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교육 방향을 공유해 더불어 성장했으며
학교자치, 학교민주주의, 교육자치를 이끌어 왔습니다.
열정과 노력으로 하나 된 선생님들
그리고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해 온 학생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2,165개 혁신학교 가운데
43%를 차지하는 경기 혁신교육의 주인공입니다.
경기교육을 바꾸는 힘은 지금도,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각과 자발적 열정입니다.
이 열정을 양분 삼아 임기 중에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경기교육은 앞으로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혹자는 미래세대를 키우는 교육을
부동산 시세나 시험 결과같은 줄세우기식 잣대로만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교육은 오늘 빛나지 않는다고 내버리지 않으며
오늘 빛난다고 멈추지 않아야 하는 일,
사람을 키우는 귀하고 소중한 일입니다.
나무와 나뭇잎에 제한된 시선을 크게 키워
숲과 산을 아우르는 길, 바로 혁신학교이며 혁신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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