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공공주차장 사업 편익 추정을 위한 주차 지표 분석 및 적용 방안’ 연구 결과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2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공공주차장 사업 편익 추정을 위한 주차지표 분석 및 적용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차장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은 주차장 건설 및 운영비용과 주차 공간 확보로 인한 사회적 편익을 비교하여 분석한다.
주차장 건설 및 운영비용은 기존의 주차장 건설 사업을 바탕으로 구축한 기본 단가를 적용하여 산정할 수 있다. 반면에 주차장 건립사업에 대한 편익 추정을 위한 주차지표 자료는 구축이 미비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인천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의 편익 산정을 위한 주차지표 추정모형을 구축하였다.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및 각 군・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의 개별차량 유출입 자료를 바탕으로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주차 이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검토하였다. 주차지표 추정모형은 공간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결론적으로 토지용도(주거/상업)와 시간대(주간/야간)에 따른 구분이 가장 적합하였다.
토지용도에 따른 주차시간을 살펴보면 주거지역 인근은 평균 152분, 상업지역 인근은 평균 109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주차수요는 적은 주차시간을 할애하면서 본인의 통행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주차장 점유율은 상업지역이 주거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영주차장 이용률은 상업지역 인근의 주차장 또는 노상주차장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간/야간 시간대에 따른 공영주차장의 평균 주차시간과 회전율, 점유율을 분석하였다. 주간 시간대에는 회전율은 높고 평균 주차시간은 낮게 분석되었으며 야간시간대는 이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야간 시간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파악하였으며 이는 평균 주차시간의 변화율을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이렇게 주/야간에 따른 주차 행태가 다르므로 주간 시간대와 야간 시간대는 분리해서 주차지표를 파악하며, 편익도 분리해서 산정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주장하였다.
인천연구원 박찬운 연구위원은 “공공주차장 유출입 자료를 통해서 이용이 활발한 지역과 저조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가 집중되는 시간대와 한가한 시간대 또한 파악할 수 있다. 향후 공영주차장 공급 등 관련 정책 수립할 때 이미 구축된 유출입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면 더욱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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