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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코리아1 2022. 3. 17. 22:16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 방문

분당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동 등 342병상 연면적 88,097 규모 운영 계획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을 17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설립부지를 시찰한 오병권 권한대행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경기서울인천강원 등 수도권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들을 신속하게 집중 격리치료하는 지휘 본부 역할이란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대응 시스템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일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분당서울대병원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감염병전문병원은 위기 상황에서는 권역 내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평상시에는 전문 인력 교육훈련 등을 수행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정부 지원금 449억 원에 더해 자체적으로 3,000억 원 추가 투자해 342병상(음압격리병동 45, 일반격리병실 91 ) 규모의 감염병전문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6지상 9층 연면적 88,097.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전국 다섯 번째 감염병전문병원으로, 기존에 조선대병원(호남권) 순천향대천안병원(충청권) 양산부산대병원(경남권) 칠곡경북대병원(경북권)  4곳이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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