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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그라운드 전면 다 쓰고도 잔디 복구는 19%만-윤영희 서울시의원 “공단은 잔디 훼손 산정 방식 개선해야”

코리아1 2024. 9. 25. 11:54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그라운드 전면 다 쓰고도 잔디 복구는 19%

그라운드석 판매한 세븐틴 콘서트 콘서트수입금 97천 중 잔디 복구비용 18천만 원

임영웅 콘서트 그라운드 전면 활용 무대 설치, 잔디 훼손 500 

윤영희 서울시의원 공단은 잔디 훼손 산정 방식 개선해야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대관 이후 잔디 복구 과정에서 훼손 산정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잔디 훼손 면적과 원인자 복구 비용은 세븐틴 1,760, 18656만 원 임영웅 500, 5300만 원 아이유(미정)으로 나타났다

 

[참고1: 2024년 기준 콘서트 수입금 및 잔디 복구 현황

연번 대관일 콘서트명 주최사 수입금
(천원, A)
훼손면적() 복구비용
(천원, B)
비율
(A/B)
1 2024.4.27.~28 세븐틴 하이브 977,577 1,760 186,560 19.0%
2 2024.5.25.~26 임영웅 씨제이
이엔엠
1,438,993 500 53,000 3.7%
3 2024.9.21.~22 아이유 공연팀 1,286,314
(추정사용료)
미정 미정 미정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로 인한 잔디 훼손 시, 주최사에 복구 의무를 부담시키고 있는데, 잔디 훼손 면적산정은 공단에서 실시하고 원상복구는 주최사에서 수행한다.

 
<참고 1. 문화행사(콘서트 등)시 잔디 원인자복구 절차>

윤 의원은 이번 손흥민 선수의 상암구장 논두렁 잔디 지적 문제는 공단의 잔디 훼손 산정 방식에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라운드석을 판매한 세븐틴 콘서트는 경기장 전체 잔디 면적 9,126을 대부분 사용하고도 19%에 해당하는 면적만 복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영웅 콘서트는 그라운드석 판매가 없었으나 그라운드 전면에 걸쳐 무대조립이 있었다. 이 부분이 잔디훼손과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별도로 평가해봐야한다는 주장이다

 

윤 의원은 그라운드석 판매 상황을 봤을 때 잔디 훼손 면적이 과소 추정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공단의 잔디 훼손 평가 방식이 적절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결국 오는 10 15일 축구전은 다른 곳에서 하게 됐다 월드컵 목적으로 설립된 상암구장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잔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올해 콘서트 수익은 37억 원, 경기 수익금은 73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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