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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뉴스

부천상공회의소,『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 초청 제352회 강연회』개최-“한국경제 주요현안과 2025 경제 전망” 주제로

부천상공회의소

 

드러나지 않은 원인을 알아야 실제 경제현황을 이해할 수 있다

부천상공회의소,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 초청 제352회 강연회개최 

한국경제 주요현안과 2025 경제 전망 주제로

 

경제 현황의 주된 지표인 경제성장률에도 반영되지 않는 요인이 있듯이, 기업은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요소를 면밀히 살펴 경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전략과 대응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경제전문가인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기업인들에게 건네는 말이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 10 23일 오전 9,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 초청 제352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 의장, 홍석일 유니슨음향() 회장, 박광용 몰드밸리협의회 회장, 전영신 ()청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는 한국경제 주요현안과 2025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한국은행 조사 제1부 전문연구위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이날 강연회에서 신세돈 명예교수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은 이전의 환경요인의 변화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임을 꼭 알아두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과거 우리나라의 수출 경기를 예시로 들어 국내외 달러기준 환율의 변동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먼저 신세돈 명예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제는 주로 환율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아왔으며 특히 우리나라 수출품목의 주요 경쟁대상인 일본의 엔달러 환율과 우리나라의 원달러 환율의 격차에 따른 가격경쟁력 차이에 의해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1980년대 이후 연도별 환율 변동에 따른 다음연도 경제지표를 설명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달러기준 환율 격차가 벌어질 때 수출제품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거나 역전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경향이 있던 반면, 격차가 좁혀질 때는 경기가 좋아지는 경향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세돈 명예교수는 환율과 시차 외에도 수출품목, 외국인자본 비율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동일한 지표를 전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제성장률은 증가했지만 특정 품목을 제외하면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은 최근 5년간 생산수준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인 여러분들이 다양한 경제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현재 상황을 타개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하며 이 날의 강연을 마쳤다.

 

금번 강연회의 참석자들은 경제현황을 여러 요인을 고려하며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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